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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학년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우주호텔 어린이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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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호텔을 본 적 있나요? 좁은 골목길, 반지하 단칸방에 폐지를 주워서 파는 '종이 할머니'가 살았어. 종이 할머니에겐 가족도 없고, 함께 어울릴 친구도 없었지. 그러던 어느 날, 쪽빛 가을 하늘처럼 맑은 눈을 가진 아이가 종이 할머니에게 다 쓴 스케치북을 가져다주었어. 종이 할머니가 스케치북을 열자, 그 안엔 삐뚤빼뚤한 숫자와 글씨, 서툴지만 따뜻한 그림, 지금껏 보지 못한 아름다운 우주가 펼쳐져 있었어. 그리고 별들 사이에 우뚝 솟아 있는 우주 호텔이 보였지..  우주호텔 책표지 사진첨부 안녕하세요. 오늘은 초등학교 6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우주호텔'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 책은 유순희 선생님이 글을 썼는데요. 유순희 선생님은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예술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2006년 MBC 창작동화대상에 장편동화 <순희네 집>이 당선되었고, 2010년 장편동화 <지우개 따먹기 법칙>으로 푸른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늘 진실한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며, 채연이와 채린이 엄마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오승민 선생님은 호랑이해 정월에 전남 영암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에는 이우경, 홍성찬선생님이 그린 동화책을 보고 자랐으며, 커서는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존에게 나무숲을 주세요> <찬다 삼촌> <새끼표범> <서울> <바다사자의 섬> <비닐봉지풀>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우주 호텔'을 본 적이 있나요? 좁은 골목길, 반지하 단칸방에 폐지를 주워서 파는 '종이 할머니'가 살고 있었습니다. 종이 할머니에겐 가족도 없고, 함께 어울릴 친구도 없어서 늘 외로웠지만 사람들에게 상처받을까 두려워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종이 할머니는 더욱 종이 줍는 일에만 마음을 쏟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앞집에 쪽빛 가을...